비타민D가부족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최근 들어 자주 우울하거나 근육과 뼈에 관련된 질환이 늘어났다면 비타민D결핍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2주 넘게 지속되는 장마로 인해 야외활동이 많이 어려웠습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 비타민D결핍증상이 나타나는 증상을 겪으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비타민D결핍증상은 2021년 238만명에 달하며 코로나발병 전보다 약20%증가한 수치입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남에따라 햇빛을 보는 시간이 줄어든 것도 하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아래 증상들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자신에게 해당되는 증상을 체크해보세요.
비타민D결핍증상
1. 쉽게 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지는 등의 사고를 겪는다.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이 뼈에 흡수되는 것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것의 수치가 줄어들게 되면 뼈의 강직성을 결정짓는 칼슘과 인의 흡수가 감소하게 됩니다. 이때는 아무리 좋은 칼슘제를 보충해서 먹어도 몸에 흡수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우리 몸은 뼈에서 칼슘을 꺼내쓰기 시작합니다. 이때 뼈가 약해지게 되어 골다공증과 같은 질병에 잘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예전보다 뼈에 쉽게 금이 가거나 심각할 경우 경미한 접촉에도 뼈가 부러지는 등의 사고를 겪을 수 있습니다.
2. 근력이 약화되는 것 같고 예전보다 더 피로함을 느낀다.
비타민D는 근육단백질을 만드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근육이 수축하거나 이완하는 기능에 관여하는데요. 결핍시에는 근력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근육의 안정성이 떨어뜨리기 때문에 근육이 쉽게 피로하고 통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평소와 같은 강도로 운동했는데 근육통이 심하거나, 일상생활에서의 움직임으로 쉽게 피로해진다면 결핍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3. 우울하고 예전보다 기억력이 감퇴했다.
위와 같이 근력의 에너지가 감소하고 쉽게 피로해지는 것은 감정적인 문제로도 이어지게 됩니다. 우울감의 역치값이 낮아지게 되어 쉽게 우울증, 불안증에 빠져들기 쉽습니다. 일부 신경과 호르몬 작용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기억력도 빠르게 감퇴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많은 노인은 인지능력의 저하되는 증상도 함께 겪을 수 있습니다.
4. 비타민D가부족하면 혈압이 쉽게 오르는 느낌이 든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혈압이 쉽게 오르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유는 혈관의 경직성, 즉 딱딱해지는 정도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레닌-앙금텐신-알도스테론 시스템을 활성화 시켜서 혈압이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이 명칭을 쉽게 설명하자면 체액량과 혈압을 조절하는 매커니즘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우리 몸은 혈압이 낮아지게 되면 신장에서 레닌이라는 효소가 분비됩니다. 이 레닌은 다시 간에서 앙금테시노겐이라는 단백질을 분해하여 앙금텐신을 형성합니다. 이 성분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부신에게 ‘알도스테론이라는 호르몬 좀 더 만들어!’하고 명령합니다. 그러면 알도스테론은 신장에서 나트륨을 재흡수 할 수 있도록 도와서 동시 칼륨 배설을 증가시킵니다. 이러한 매커니즘의 결과로, 정해진 공간의 혈관 안에 체액량이 증가하여 혈압이 상승하는 것입니다.
5. 혈당수치가 높고 혈당 조절이 어렵다.
비타민D는 인슐린 작용에도 관여합니다. 결핍하게 되면 인슐린 작용이 저해되어 혈당조절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혈당이 높다는 말은, 혈액 속의 당분이 높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증상을 오랜시간 겪거나 방치하게 되면 당뇨병이나 관련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외출이 적고 실내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대사문제를 겪는 것도 이와 같은 증상때문일 수 있습니다. 단순히 활동량이 적다는 이유보다 해당 비타민의 양이 적어서 발생하는 문제일 수 있습니다.
6. 면역력이 낮으며 감기나 바이러스 질병에 쉽게 노출된다.
비타민D는 향균 단백질의 생성과 면역 반응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 말인 즉슨, 우리 몸속에 바이러스 같은 병원체가 들어왔을 때 싸워서 이길 수 있는 향균 방어 기능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병원체란 병을 유발하는 원인체 또는 병을 일으키는 미생물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정량의 비타민D를 잘 섭취해주는 것은 면역력에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좋은 비타민D
비타민D가 부족하면 나타나는 증상이 여러개인 사람에게 가장 효과 좋은 비타민D는 바로 자연의 햇빛입니다. 비타민D에는 비타민D2와 비타민D3가 있습니다. 비타민D2는 식물성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D3는 동물성 식품에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비타민D 자외선을 받으면 피부가 햇빛과 합성하며 물질을 생성해냅니다. 피부가 드러나는 반팔이나 반바지를 입고 야외활동을 20분이상만 하시면 우리 몸에 필요한 하루 비타민D양은 충분히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가을이나 겨울에는 추운날씨로 인해 햇빛을 받는 피부의 면적이 줄어들게 되어 결핍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추운 계절에는 아래 제시된 좋은 비타민D 영양제를 꾸준히 챙겨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타민D가 많은 음식
- 요거트
- 송어
- 간
- 우유
- 버섯
- 조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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