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실외기실 에어컨 켜놓고 닫는 꿀팁 방법

태풍이 오면 아파트 실외기실의 창을 꼭 닫아주셔야 합니다. 하지만 높은 실내 온도와 꿉꿉한 습기 때문에 에어컨을 켜고 싶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태풍으로부터의 피해를 줄이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덧붙여, 화재 예방하는 방법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태풍 실외기실

태풍이 오면 실외기실의 문을 모두 다 닫아야 합니다. 바람이 강하게 몰아치면 실외기실에 그런데 더운 공기와 높은 습도 때문에 에어컨을 켜야하는데, 난감하죠.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로 실내 공기를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실내 온도를 꼭 조절해야하는 이유로 에어컨을 켜야 한다면 반드시 실외기실을 조금이라도 열고 켜는 것이 안전합니다. 신생아가 있거나 보살펴야 하는 노인이 함께 있을 때는 실내 온도 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에어컨을 꼭 켜야하는 상황에서 실외기실을 관리하는 꿀팁 방법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희 집은 이 방법으로 지난 태풍 카눈이 지나갔을 때에도 에어컨을 켜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었답니다. 사실 꿀팁이라고 하기에는 소소한 방법인데요. 그럼에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이 방법으로 이번에 다가오는 태풍 하이쿠이 때에도 유용하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태풍 경로보기
 

에어컨 켜놓고 안전하게 닫는 방법

태풍 에어컨 실외기
태풍 에어컨 실외기

태풍 실외기실을 안전하게 닫는 방법입니다. 에어컨을 작동하지 않을 경우에는 빈틈이 보이지 않을 만큼 꼭 닫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에어컨을 작동하는 경우라면, 실외기의 날개 방향을 위로 향하게 열어놓는 것이 꿀팁입니다. 그리고 최근 지어진 아파트라면 실외기실의 환풍구가 위와 아래 2개로 나눠져 있습니다. 윗부분은 닫고 아래부분만 열어놓은 상태로 유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러나 만약 이렇게 열어두고 에어컨을 작동했다면, 시간이 지난뒤 태풍이 소강상태로 들어선 뒤부터는 래버를 최대한으로 열어서 환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래도 실외기의 환풍구를 위로 향하게 열어놓은 상태는 일시적으로는 도움이 되나, 장기적으로는 열이 계속 안에서 맴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외기실 닫고 에어컨 틀면

태풍 실외기실
태풍 실외기실 출처: :LG에어컨

실외기실을 닫고 에어컨을 틀게 되면, 실외기실에 온도가 높아져서 불이 날 수 있습니다.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의 실험에 따르면 아파트 실외기실의 래버를 최대한으로 열었을 때만, 에어컨의 열기가 제대로 빠져나간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아파트에서는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에어컨 화재 발생원인 중 과열, 전기적 원인, 과부하가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8월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7월, 9월, 6월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태풍에 대비하고자 실외기실을 닫은 상태에서 에어컨을 작동시켰을 때, 화재의 위험으로 더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환풍구를 개방한 상태로 가동해야만 합니다.

실외기 안돌아갈 때
 

화재 예방하는 방법

소방청에 따르면, 실외기의 화재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가장 좋은 것은 업체로부터 미리 사전 점검을 받는 것입니다. 주로 많이 사용하는 7-8월이 오기 전에 미리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실외기 주변은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먼지가 쌓여있을 경우에는 먼지를 잘 닦아 놓습니다. 먼지가 많이 쌓여 있을 경우에는 화재가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름이 되기 전에(사용시기) 미리 점검 받기

전선이 낡거나 벗겨지면 전선 교체

실외기 소음이나 진동이 커지면 제조업체의 점검 받기

통풍이 잘 되는 곳에 10cm 이상의 거리를 두고 설치하기

실외기 먼지를 잘 닦아서 유지하기

실외기 주변 휴지나 천, 옷가지 등의 짐을 쌓아 놓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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